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전 0시의 포클로어 (문단 편집) == 평가 == >라비: 프로미스드 블러드의 싸움이 끝나고 네오 마기우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가 온다면 슬슬 빠져나오는 게 좋을 거야. 다만, '''그걸 결정하는 건 사샤 너의 자유'''이니까. > >아사히: 이번 싸움이 끝나고 '''본인이 더 깊이 파고드는 것도 자유'''이지 말입니까. > >우라라: 내도 위기에 처하게 된다면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기라. > >라비: 고작 우리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 정도로 체념의 근원이 흔들릴 것 같았으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체념을) 믿을 만한 가치가 없었겠지. > >우라라: 그라믄... > >라비: 나는 말리진 않을 거고, 모두 (각자가 하고 싶은 걸) 그만두지 않더라도 좋아. 내키는 대로 행동해도 좋아.[* 한 마디로 뭔 짓을 해도 어차피 마법소녀들의 운명은 모조리 멸망을 받아들이는 체념으로 끝날 테니까, 그 전에 각자가 꼴리는 대로 해도(...) 바뀌는 건 없을 테니 아무 상관 없다는 태도.] > >우라라: 고맙다는 기라. > >라비: 하지만 한 가지, 무리한 부탁을 하나 하고 싶어. 나유타만큼은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아. 각 조직에 스파이를 심어둔 배후세력의 이미지가 강한 그룹이지만, 7장 5화에서 밝혀진 오전 0시의 포클로어의 조직 운영에 대한 태도를 보면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을 능가할 수준으로 극도로 자유방임주의 적이다. 프로미스드 블러드나 네오 마기우스 같은 조직과 달리 조직 구성원들의 행동에 딱히 제한을 걸지 않는 등 성향이 굉장히 널널하며 각자의 활동에 대해 무한한 재량권을 부여함에도 이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데, 이는 "어차피 마법소녀의 운명은 바꿀 수 없다"라는 식으로 채념이 깔려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시점을 달리 해서 보면 애초에 포클로어 자체가 뭔가 정상적인 정신상태의 조직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누군가가 대형사고를 쳐도 내버려 두는 것은 물론, 토키메 일족과 네오 마기우스가 카미하마 시민회관에서 충돌했을 땐 두 조직에 서로 잠입해 있던 멤버들이 서로간의 행동에 대해 합의는 커녕 언질받지도 않은 상태로 미우라 아사히가 진심으로 시즈카를 위해서 본인의 독단으로[* 8장 토키메 일족 편에서 아사히 본인이 실토했다.] 히메나를 죽여버리려고 총을 쏘는 등 밖에서 보면 뭐 이렇게 서로 따로 노는 콩가루 조직이 있나 싶을 정도. 위에서도 언급한 미숙함 때문인지 정작 각 스파이들의 정체가 진작에 탄로나 있었다. 네오 마기우스에 잠입한 알렉산드라의 경우 히메나의 이상할정도로 날카로운 직감과 그녀의 다른 인격인 히코 군의 논리추론으로 알렉산드라의 평소의 행적을 수상하게 생각한 히메나가 대놓고 "너 스파이지?" 라고 유도심문해서 답을 받아냈다. 그리고 프로미스드 블러드에 잠입한 유메 우라라의 경우에는 본격적으로 등장하기도 전 처음 잠입할 때부터 쿠레하 유나와 오바 쥬리에게 "이 시기에 굳이 후타츠기로 이사와 우리 쪽에 들어오다니 이상하다"며 수상해했고, 2부 7장 후반부에서 유나가 직접 우라라 본인 앞에서 밝히기를 시간이 지나면서 간부진 전원이 우라라가 무언가 의도를 가지고 잠입해 들어왔음을 눈치 챘으면서도 모르는 척해줬다고 한다. 우라라가 잠입한 후타츠기 부터가 온갖 음모와 모략이 유행했던 곳이고, 실제로 통합 직전 피의 참극 당시 양대 조직 사이에 스파이들이 숨어있었으니 이런 쪽으로는 눈치가 빠를 수 밖에 없다. 스파이임이 들키지 않은 것은 토키메 일족에 잠입한 미우라 아사히 뿐인데, 이건 리더인 시즈카가 아사히의 출신지가 어디인지도 모를 정도로[* 2부 7장이 끝나갈 때 즈음에야 아사히의 출신지를 알아보려 조사에 들어간다.] 사람을 의심할 줄 모르는 성격이었던 덕분인 듯. 하지만 아사히도 2부 8장에서 소속을 들켜버리고 결국 토키메를 나오면서 포클로어로 돌아갔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직원들이 포클로어의 목적보다 개인적 의리와 정을 우선시 하는 행보로 인하여, 정작 스파이임이 들통났을 때도 상대 조직의 리더들은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유나와 시즈카는 우라라와 아사히를 순순히 보내주며 작별 인사를 하였고, 오히려 히메나는 자신의 유일한 이해자였던 샤샤를 끝까지 곁에 두려고 했다.결국 샤샤가 히메나를 냉정하게 손절 해버리자, 히메나는 멘탈 붕괴하며 더욱 폭주하는 지경에 이른다. >카고메 : 그렇구나. 정말로 우라라 쨩은 프로미스드 블러드에서 빠지는 거구나. > >우라라 : 그런 기라. 내는 오전 0시의 포클로어로써 상황을 지켜 보는 것 뿐이니까. > >카고메 : 하지만, 저기... > >아루 쨩 : <오전 0시의 포클로어가 무엇을 지켜보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라라 쨩은, 사쿠야 씨를 지키려고 했던 거지...? 그렇게까지 몸을 던지다니, 방관자로써 괜찮은 거야...?> > >우라라 : 누군가를 구하는 것 정도로 [[멸망|우리들이 믿고 있는 미래]]는 안 바뀌니께. __마법소녀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느냐 마냐에 따라서 미래는 바뀌는 기라.__ > >카고메 : 내가 하려 드는 일이, 마법소녀들의 미래를 바꾼다...? > >우라라 : 그렇다는 기라. > >카고메 : 저기, 오전 0시의 포클로어는 어떤 미래를 보고 있는 거야...? > >우라라 : 카고메 쨩이라면 괜찮을 지도 모르겄는디, 알려줘도 괜찮을지 판단이 안 선다는 기라... >---- >2부 8장 1화 >라비 : [[이기주의|하지만, 당신을 절대로 말려들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 >나유타 : 그런 건 아빠의 이야기를 검증해 본다면 간단하게 상상 가능하다는 것이어요! > >라비 : 교수님이 주장하고 있는 가설에 대한 것도 우리들이 그녀들을 이용해서 결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도 충격적일 거라는 건 압니다. >---- >2부 8장 오전 0시의 포클로어 편 6화 말로는 자신들은 종말을 믿고 있고, 그 종말을 막을 수 없음을 알고 있기에 체념하고 있다고 하지만, 정작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는 냉정하지 못한다. 심지어 자신이 몸을 담은 타 조직의 동료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면, 스스로를 던져서 까지 최악의 사태를 막으려 든다. 8장 초반에 우라라의 입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포클로어의 멤버들은 "어차피 누군가를 구하는 것 정도로 미래가 바뀌지는 않을 테니까" 라는 핑계(?)로 이러는 것. 상술했듯 미우라 아사히는 2부 6장에서 "마법소녀란 허무한 것" 이라고 독백하면서도 다짜고짜 새벽에 자신을 찾아와서 미츠키 펠리시아의 부모님의 유령을 불러내달라는 나츠메 카코와 미쿠리 아야메의 다소 무리한 부탁을 들어주고 펠리시아가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것을 보며 "미츠키 펠리시아가 구원 받은 것은 다행이다" 라며 뿌듯해 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2부 7장에서는 아사히와 우라라가 서로를 죽이려고 하는 료코와 사쿠야의 싸움에 끼어들어서 공격을 대신 맞아가면서 "제발 무기를 버려달라" 고 호소하기까지 했다. 문제는 네오 마기우스와 쿠루스 알렉산드라. 알렉산드라의 경우에는 본인이 아이카 히메나를 네오 마기우스에 심어 놓았음에도, 정작 히메나의 광기 어린 계획을 막을 수 없자 혼자 조직을 탈퇴해버린다. 분명 이렇게 된 것에는 샤샤의 책임도 있지만, 이 역시 막을 수 없는 종말로 여기고 손 놓고 있다. 거기다 어나더 스토리에서 이 조직의 정확한 최종 목적이 '''카미하마 시에서도 유쿠니 시와 같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마법소녀들을 모조리 멸망시킴으로써 구원한다'''는 것으로 확정났는데, 아무리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도 결국 이들 조직이 탄생시킨 결과만 놓고 보면, 자신들이 카미하마 시 마법소녀들을 위기로 몰아 넣어 놓고 자신들이 그렇게 불행해진 마법소녀들을 멸망시켜서 구원한다는 광기 어린 계획을 꾸미는, 한 마디로 병 주고 (포클로어 자신들은 약이라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병 주는 또 다른 적성세력이 되어 버린 셈. 한편 [[쿠루스 알렉산드라]]를 비롯해 네오 마기우스 쪽과 관련된 포클로어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에 대해서는, [[유쿠니 시]]에서 연달아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리액션을 거의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망가져 있기에, 정말로 자신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었던 [[유쿠니]]에서의 참사와 자신들의 명백한 책임이 있는 참사의 차이점을 구분 못 하는 정신 상태라 자기들이 책임이 있는 참사도 "유쿠니에서처럼 우주의 의지 때문에 어차피 일어났을 일"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체념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있다. [[https://arca.live/b/madomagi/43858196|#]]. 어나더 스토리에서도 사샤는 물론 다른 포클로어 인원들도 그 문제에 대해 전혀 책임 의식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이들의 사상적 지주인 사토미 타스케나 타스케의 영향을 받은 포클로어 멤버들이 내세우는 가치관과 사상은 제대로 된 논리를 갖추었다기 보다는, 정신적으로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넋두리에 더 가까울 정도로 모순이 가득하다. 일단 타스케만 해도 미래의 소녀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랍시고 엄연히 같은 인간이자 소녀인 마법소녀들을 멸망시켜야 한다는 광기에 빠져 있는 데다, 히무로 라비 역시 자신들의 책임이 있는 아이카 히메나와 네오 마기우스의 폭주 건 역시 자신들은 4명이라 히메나를 막을 힘은 없다고 하는 주제에 '''아이카 히메나와 네오 마기우스보다 더욱 더 숫자가 많은 대다수 마법소녀들은 멸망시키겠다'''는 앞뒤가 안 맞는 짓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토미 나유타가 희망을 놓지 않기를 바라고, 또한 마법 소녀의 멸망을 추구하였을 때 받을 나유타의 경멸을 생각하는 모순된 사고방식을 보인다. 작중 나유타는 이를 '자기방어'로 평가하였다. 한편으로 2부 10장 시점에서, 포클로어가 2부 전개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멸망을 추구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8~9장의 포클로어 파트는 네오 마기우스와 타 세력 간의 분쟁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으며, 이조차도 포클로어가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차후 사토미 나유타의 행적을 위한 빌드업을 쌓는 것에 가깝다. 토우카와 네무가 세운 계획, 그리고 나유타의 행보에 따라 포클로어와 타스케의 행적이 갈릴 것이며, 그때서야 포클로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나유타의 행보는 중요한데, 9장 어나더 스토리에서 나유타의 시각을 통해 포클로어는 결국엔 체념에서 벗어나는 변화를 겪어야 하며, 그것에는 나유타가 품은 희망에 달려있다는 암시가 나왔기 때문이다. 10장 후반부에서는 그나마 알렉산드라와 라비가 자신들이 의도치 않게 친 사고를 어느 정도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비록 조금이긴 해도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 2부 11장에서는 타스케가 라비들을 끌어들인 것을 사과하며 마법소녀들의 조력자로 나설 것을 선언함으로서 포클로어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멤버들은 모두 각자 원래있던 조직으로 돌아갔으며 그나마 라비가 11장 후반부에 폭주했던 행동도 [[세나 미코토]]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